[ 전남매일=광주 ] 이보람 기자 = kbc 조억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됐다.

kbc 광주방송은 지난 2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억헌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락 전무이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시청자의 미디어 소비 행태의 변화로 인한 모바일 및 온라인 중심의 광고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지상파방송의 광고시장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6월 광천동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 최초 UHD 드라마를 자체 제작해 지역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광주방송의 제작 역량을 전국에 선보여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주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치러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붐업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대형 문화예술 이벤트 그리고 이와 연계된 방송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면서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제적 방송 역량 또한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조 대표이사는 고흥 출신으로 광주은행 수석부행장, kbc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광주방송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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