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승 국민건강보험 여수지사장이 지난 1일 부임했다.

유 지사장은 “고향지사에 부임하게 돼 특별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민건강증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부양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도입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내실화와 대상자 확대 및 요양서비스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보험의 건전한 재정보호를 위해 보험사기 및 사무장 병원 등과 같은 불법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외국인 진료목적 자격취득 관리강화를 통한 재정누수방지, 20~30청년세대의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건강보험 임신·출산진료비 제도개선 등 여수시민의 건강을 보장할 것”이라며 “삶의 질이 높은 행복한 일상이 영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 출신인 유재승 지사장은 여수고와 명지대,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을 거쳤으며 1989년 여천시의료보험조합에 입사해 광주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 광양구례지사장, 창원마산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곽재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