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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6대 키워드로 2019년을 전망하다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실버층 주목…새로운 소비 이끌것
폴더블 폰 등장·모바일 소비형태 변화

2018년 12월 19일(수) 19:14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최근 열린 세미나를 통해 2019년 콘텐츠산업 핵심 키워드 6개를 공개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년도 콘텐츠 산업을 이끌 핵심 키워드를 공개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열린‘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8년 결산과 2019년 전망’ 세미나를 통해 내년도 콘텐츠산업을 전망하는 6대 키워드를 발표했다.

내년 콘텐츠산업의 첫 번째 키워드로 ‘플랫폼 전쟁―인피니티 워’가 제시됐다.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에 대해 전망했다. 먼저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게임을 다양한 디바이스로 서비스하는 <포트나이트>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시대의 도래를 예측했다. 또한, 폭스를 인수하며 넷플릭스에 정면 도전을 선포한 디즈니의 행보를 비롯해, 유튜브·애플·AT&T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의 OTT 서비스 활성화, 한국 IPTV 진출을 위한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 간 독점 파트너십 계약 등도 집중 조명했다.

두 번째 키워드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창작자가 상상하는 것을 현실화하는 신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5G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VR/AR 등 사용자 체감 향상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가상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라이브 스트리밍’콘텐츠의 다양한 적용과 폴더블 스마트폰 도입에 따른 모바일 콘텐츠 소비형태의 변화가 예상된다.

세 번째 키워드로는 ‘환생―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를 발표하며 레거시 콘텐츠의 재탄생을 알렸다. 세미나에서는 <바람의 나라: 연>,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기존 인기 IP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하여 발생한 파급효과를 다뤘다. 또한 AI 스피커 유통 및 사용 확대로 다시 부상한 오디오 콘텐츠의 가치에 집중했다.

‘게임, 문화인가 질병인가’로 이어진 다음 키워드를 통해서는 확률형 아이템 논란·게임중독 질병코드 분류를 둘러싼 움직임 ·e스포츠의 공식 스포츠 종목 채택에 대한 긍정적 기류 등을 토대로 2019년은 게임산업이 전환점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시사했다.

이어서 ‘블록체인, 성장통을 겪다’ 키워드는 저작권 보호의 대안으로 떠오른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블록체인은 불법유통 등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거나 불공정한 수익 편취를 억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존 클라우드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내년에는 블록체인이 새로운 실험을통해 더 다양해지고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콘텐츠산업 전망의 마지막 키워드로 제시한 ‘노인을 위한 나라가 온다’는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노인층을 위한 하드웨어의 인기·50대가 유튜브 이용률 3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콘텐츠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실버서퍼(silver surfer)’와 박막례 할머니·김영원 할머니와 같은 실버 크리에이터의 등장을 통해 실버층도 프로슈머가 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던지며 마무리했다./송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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