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 조선업체의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을 위한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 등 전남지역 21개 조선업체를 비롯한 산업위기지역 내 62개 업체는 연간 납부하고 있는 75억원의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지정된 기간 동안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서 의원은 “현대삼호중공업 등 전남지역 조선업체가 한해 납부하고 있는 5억4,000만원의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체의 경영 정상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수년간 지속된 조선업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워진 만큼 조선업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서울=강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