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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광주일고·한전 럭비 금…전국체전 피날레 장식

세단뛰기 김덕현·배찬미, 7연패·6연패 신화
스쿼시·근대5종·궁도 등 6개 종목 종합1위
종합 순위 광주14위·전남 10위 목표 달성

2018년 10월 18일(목) 19:12
광주제일고가 18일 월명경기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경남 마산용마고를 8대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광주선수단은 금41, 은45, 동69개로 총 15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4위를 차지했다. 전남선수단은 금50, 은46, 동76로 총 17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광주

광주선수단은 스쿼시, 근대5종, 궁도 등 6개 종목이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지난해보다 향상된 경기력으로 성과를 올렸다.

육상 멀리·세단뛰기 1인자 김덕현(광주시청)과 육상 기대주 모일환(조선대 1년), 수영 평영 남상아(광주체고 3년), 배영 김산하(광주시체육회), 다이빙 권하림(광주시체육회), 역도 손현호(정광고 3년), 카누 김규명(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각각 연패와 다관왕에 올랐다.

'세단뛰기 간판스타' 김덕현은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 출전해 16m45의 기록으로 대회 2관왕(멀리뛰기 포함)에 오르며 전국체전 7연패를 이어갔다.

배찬미도 같은 종목 여자일반부에 출전해 6연패를, 허들 여왕 정혜림은 여자 100mH에서 아시안게임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4연패를 수립했다.

육상 기대주 모일환은 남자대학부에 출전해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과 3연패를, 핀수영 윤아현(광주시체육회)도 표면800m에서 금메달을 따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체육회 수영팀은 여자일반부 혼계영400m에 출전해 4분05초6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는 등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1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야구에서는 광주제일고가 지난 제72회 황금사자기 우승의 여세를 몰아 경남 마산용마고를 8대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일고의 전국체전 우승은 지난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 만에 얻은 쾌거다.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4연패를, 남자일반부에서 우승하며 스쿼시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양궁 곽진영(광주여대 4년)은 30m에서 358점을 기록하며 대회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전남

종합순위 10위를 달성한 전남선수단은 8년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격 김준홍(KB국민은행)·김유연(장흥군청), 역도 신비·신록 형제(고흥고)가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신비·신록 형제는 대회 신기록에 이어 용상, 인상, 합계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핀수영 김보경(전남체육회)과 볼링 김태정(전남과학대)은 2관왕, 핀수영 권혁민(전남체육회)와 정구 김동훈(순천시청)은 대회 4연패에 성공해다. 자전거 김민오(강진군청)과 핀수영 김보경, 육상 박서진(목포시청)은 2연패 했다. 레슬링 나홍길(전남체고)은 체급을 바꿔 전국체육대회 2연속 우승의 이색기록 주인공이 됐다.

전남기술과학고 남자 배드민턴은 2008년 89체전 이후 10년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 펜싱(사브르)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목포시청 축구는 팀 창단 이후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규모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8일 전남은 한국전력 럭비가 포스코건설(경북)을 19-7로 이기고 2연패를 달성하며 전남선수단의'다득점 효자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송지혁(한국체대)은 레슬링 남대부 그레꼬로만형 82kg급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시·도별 성적을 보면, 경기도(6만8,055점)가 종합1위로 17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중·하위권 경쟁 시·도 경쟁은 9위가 강원(3만5,121점), 10위 전남(3만2,708점), 11위 대구(3만2,612점),14위 광주(2만8,429점) 순이었다. 한편,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특별시에서 열린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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