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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주 뱃길 관광 활기

지난해 5개 항로 이용객 210만명 매년 4% 증가세
완도 신규선박 오늘 취항 2020년 진도 항로 개설 예정

2018년 10월 16일(화) 23:59
17일 취항하는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 /대선조선 제공=연합뉴스
[전남매일=무안] 최진화 기자=전남~제주 뱃길이 이용객 200만명을 돌파하고 신규 선박이 취항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전남에서 제주를 오가는 뱃길은 목포, 여수, 완도, 고흥, 해남 5개이며 오는 2020년에는 진도에서 제주를 오가는 새로운 뱃길도 개설될 예정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와 제주간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 취항식이 17일 오후 1시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다.

이날 취항하는 실버클라우드호는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 운항 선령기준을 30년에서 25년으로 강화함에 따라 선령이 다 된 기존 한일카페리호(91년4월 건조)를 대체하는 선박이다. 총톤수는 2만263톤으로 승무원 31명·승객 1,180명과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2시간40분이다. 기존 한일카페리호는 승무원 25명·승객 975명을 실었다.

지난 5월 부산 대선조선에서 진수식을 가진 실버클라우드호는 실내 인테리어 작업을 마쳐 17일 취항하며 제주-완도 항로를 1일 2회 오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에는 목포~제주 항로에도 신규 선박이 취항할 예정이며 진도와 제주를 오가는 뱃길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뱃길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목포~제주 기점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회사 씨월드고속훼리㈜는 최근 현대미포조선과 대형카페리선 신조 건조계약을 체결해 내년 건조를 시작한다. 신규 선박은 2020년 취항 예정이며 승객 1,3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2만7,000톤급 대형 카페리다.

지난해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은 210만명으로 매년 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쾌속·대형화되는 신규 선박 취항과 함께 오는 2020년 진도연안항 개발이 완료되면 진도에서도 제주를 오가는 뱃길이 개설돼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에서 뱃길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객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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