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는 서구 농성역에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취업지원 거점이 될 ‘청년 창업메카’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창업 메카’는 창업 준비공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CEO들에게 2년간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농성역 대합실과 썬큰광장을 잇는 연결통로의 약 248.4㎡ 규모의 공간에 사무실(10개) 및 세미나실(1개)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창업가 선정 및 인큐베이팅 방안마련, 창업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창업 사후관리 등을 전담할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rtc.c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농성역 ‘청년창업 메카’는 지하철과 연계돼 접근성이 확보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50명의 청년창업가 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성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