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55분께 장흥군 장환도 선착장 남동쪽 50m 해상에서 선장 A씨(52) 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인 민간구조대가 발견했다.

해경은 전날 오후 10시께 A 씨를 태운 연안통발어선 D호(7.31t·승선원 4명)가 장흥군 장환도 동쪽 0.8㎞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히면서 A 씨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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