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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학 한국대학바둑연맹 회장 "동남아시아 국가들 참여 기대"
2018년 08월 26일(일) 19:13
"앞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까지 참여하게 되면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 나아가 세계 최강의 바둑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병학 한국대학바둑연맹 회장(61)은 "한국, 중국, 일본, 중국타이베이 등 4개 국가가 바둑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바둑은 중국에서 발상, 일본에서 근세 400여년 동안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알파고까지 나왔다"며 "바둑에 관심을 보이는 아시아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4개국을 넘어 더 많은 국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30~40년전 이창호, 조훈현 등 뛰어난 실력의 바둑기사들이 나오면서 붐이 일었고 대학생 바둑인구 역시 늘어났었다"며 "최근에는 이세돌까지 가세하면서 바둑은 많은 부모들이 학원을 통해 가르치는 분야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적에 많이 배우다 보니 대학생 바둑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아도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오히려 최근 중국에서 바둑 붐이 일어서 많은 학생들이 바둑을 배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중국의 바둑 붐에 비하면 한국은 약간 정체상태인 것은 사실이지만 바둑이 두뇌학습에 좋다는 점 등으로 인해 교육이 이어지고 있어 바둑 인구가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지금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하고 있는데 축구나 수영 등 여러 종목에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바둑이 다른 스포츠처럼 관심 받는 종목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나 기업체에서 조금 더 많은 지원을 해 융성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국제체육대회에서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도 바둑이세계로 뻗어나가 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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