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로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은 최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변하는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고, 강진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활성화 등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올해 직거래사업단은 수도권과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27번 참여,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대도시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국 판매망 구축하고 고객 대상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은 또 '신선·신속·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겐 믿음을 주는 농산물을, 농어업인에게 소득증대를 안겨주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단은 다음달 다가로는 추석명절에 강진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품질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특산물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농산물 가공산업을 확충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잘사는 농어업인,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태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