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제2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여수상의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여수음악제를 지역 음악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여수시가 참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여수시의 대표 축제로서 조기정착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여수상의는 이달 말 여수음악제 사무국 개국을 시작으로 4월 음악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오는 5월까지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공모·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까지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폐막식 공연에도 무대에 함께 오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수음악제는 품격 높은 시민참여형 전국축제를 지향한다"면서 "여수음악제가 국내외 관광객 유인은 물론 노사가 화합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4일 간 개최되며, KBS교향악단과 해외 저명 음악예술인, 지역음악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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