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회의실에서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

해운법에 의해 선임된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는 올해부터 법정 교육인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3월말까지 이수해야 한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의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월부터 통영, 인천, 목포, 포항 및 여수 등 주요 지방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여수운항관리센터 임상호 센터장은 "각 지방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거리적 부담감을 최소화해 교육생의 부담을 줄이는 등 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이 법정 교육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보다 수준 높은 여객안전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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