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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콘서트

박 애 금

2017년 12월 04일(월) 00:00
너 거기서

언제부터 기다린 거니?

풀잎 내음 머금고 까아만 밤

거미줄 긴 줄에 풀잎 향기 매달고

몇 십년을 기다린 거니?



오지 않는 나를 밤마다 기다리며

풀잎 잎새 곁에서 그리움 노래하다

새벽이 오는 줄도 모르고

그리 풀닢 노래 부르고 있는 거였니?



이제 내가 너 맞을 준비를 하려 해.

모두들 동참을 해서인지

클래식 음반보다 더 요란한 밤이지만

이 밤의 무대 아래서

내 두 팔로 널 안아 줄께.

내 미소로 입맞춤 해 줄께.

우리 날마다 웃어 볼게

- 생략-





<사색의 창>

박애금 시인은 여름밤의 콘서트를 감상한다. 그리고 외친다. '그 뜨겁던 여름은 저녁이면 풀벌레 소리와 숲속의 내음이 얼마나 싱그러운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좋다.아! 이 공기 너무 좋다. 밤하늘의 별들은 언제부터 저렇게 반짝인 거야. 저 달은 왜 이렇게 밝은 거니? 이제까지 밤하늘의 별도 달도 저리 아름다웠던 적은 없었다. 아니다 .하늘을 쳐다볼 겨를 없이 살아 왔었다. 그 뿐인가! 해가 서산에 넘어가기 바쁘게 무대 장식을 하느라 바쁜 풀벌레와 귀뚜라미들. 밖에 있으면 섹소폰 부는 소리보담 더 요란한 음색으로 밤을 장식하는 풀벌레들. 나는 그들의 곡조에 박수를 보내는 시인이 된다.' 박애금시인은 귀농을 했다. 그리고 한적한 농가에서 여름밤을 보내며 자연과의 대화하며 시상에 빠진다. 박애금시인은 무안 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 사이버문학인협회 회장·시인 나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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