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총동창회가 모교 운동부의 선전을 응원했다.

동강대 총동창회(회장 허두현)는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축구부에 발전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허두현 회장은 "모교 선배이자 운동부 출신이다"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도 많지만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열심히 실력을 닦아 개인 뿐 아니라 학교 명예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대 축구부는 지난 2010년 창단했다.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출신의 박승수 감독 지도 아래 34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

동강대 축구부는 지난 7월 강원도에서 열린 제13회 1·2학년대학축구에서 고려대 등 전통의 강팀에 승리하는 등 팀 창단 최고 성적인 8강에 진출했다.

또 박승수 감독이 지난달 열린 대만하계유니버시아드에 남자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활약했으며 선수들도 2016년 아시아대학축구선수권대회와 2014년 베트남 'BTV-CUP 국제축구대회' 등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대표 팀의 부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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