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초록믿음'이 '2017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대상'농·특산물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생산자·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새로운 유통모델을 만든 결과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농수산물을 농어업인이 직접 생산 가공하고 유통까지 맡음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새로운 상생관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농어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택배를 이용해 신속하게 고객에게 보내고 강진군이 직접 관리·감독하는 '신선·신속·신뢰'의 3신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강진군의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29일 문을 연 이후 340명의 농어업인이 직거래 농가로 등록해 13만2,000여명의 고객을 확보, 총 102억4,000만원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매출만 34억원이다.
추석이후 본격적인 수확철이 되면 올해 70억원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