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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갓
2017년 06월 26일(월) 00:00


김 대 자

무지개 빛으로 하늘에 매단
돌산대교를 지나
비탈길 돌고 돌아 방죽포에 이르고
동진아 해상을 돌진하는
안강망어선들은
만선의 꿈으로 영글어간다.

한려수도 천년 송은
자태를 뽐내며 솔향기 흩뿌리고
율림의 망부석은 청상과부 되어
갈매기 불러 모아 님의 소식 물어본다.

파도에 부서진 조약돌
처얼석 처얼석 나신으로 뒹굴고
동진아 갈매기들
겟내음 실어다가
돌산 갓 길러놓으니
새콤 달콤 살맛나는 여수가 아니겠소.

<사색의 창>항구의 도시 여수는 우리나라 일등의 산업도시다. 여수는 낭만과 정열이 있고 삶의 질곡이 넘치는 생의 애환이 질퍽하게 묻어나는 항구다. 여수를 찾는 사람들은 갯내음 물씬 풍기는 여수 바닷가에서 삶의 이야기들을 한편의 시로 승화시켜 파도에 묻어버린다. 의 메콤함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대변하는 토속적인 우리나라의 음식이다. 천안 김대자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 전남문인협회이사. 무안 문인협회 이사. 무안 황토골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인 원로 시인이다.
/한국 사이버문학인협회 회장·시인 나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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