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과 21일 전남 도서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신안 증도중학교와 비금중학교 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광주지역 문화예술공간을 둘러보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문화전당 내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커리어러너’에 참여해 큐레이터의 핵심업무를 미션을 통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전당의 시설규모에 굉장히 놀랐다”는 한 학생은 “호남지역에 이런 규모의 문화시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나도 나중에 문화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문화전당에 이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미디어아트플랫폼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홀로그램 3차원 입체영상을 체험했다.
증도중학교 김명균 교장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을 키우고 문화지수를 높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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