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계 제1의 ‘에너지신산업밸리’ 만들자 |
| 2017년 02월 07일(화) 00:00 |
김영주 (광주·전남ICT협회장/에너지밸리포럼 운영위원장)
미국 버클리 대학 아이켄그린 교수는 ‘초불확실성의 시대(The Age of Hyper-Uncertainty)’란 칼럼에서, 1977년 ‘불확실성의 시대(The Age of Uncertainty)’를 쓴 세계적인 경제학자 갤브레이스가 2017년, 다시 책을 쓴다면 1970년대를 ‘확신의 시대(The Age of Assurance)’로 명명할 것이라며, 금년은 미증유의 ‘초불확실성의 해’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제 47회 다보스 포럼이 1월 17~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됐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인류의 과제와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로,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 제목으로, 인류의 생존 양식을 변화시키는 제4차산업혁명의 본격화,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로 걱정이 깊어진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전 세계의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의 증폭, 소득불균형과 주요 국가의 리더십의 교체로 인한 포퓰리즘의 확대, 그리고 인류 생존을 위한 기후변화의 대응이 됐다.
‘기후변화’ 우리지역 성쇠 좌우
이 중 우리나라와 우리 지역의 성쇄가 걸린 주제가 바로 ‘기후변화’다. 2015년 12월 전 세계 195개국이 서명한 파리협약의 발효로 신기후체제 대응이 불가피하게 됐고, 에너지신산업의 성패에 따라 나라의 산업경쟁력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속도 조절 등의 변수는 생길 것으로 예측되지만 오히려 우리나라의 에너지 미래전략을 확고하게 마련하고, 세계를 선도할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지난 24일에 열린 ‘에너지밸리포럼’에서 역사적으로 산업혁명은 에너지혁명과 직결되고, 전력기업을 중심으로 요동치는 전 세계 각국의 에너지산업은 파괴적 혁신이 급진전하고 있다며, 업(業)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에너지신산업의 거점,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든다는 ‘에너지밸리’사업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에너지밸리’사업은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000명의 인력을 양성하며, 일자리 3만개를 만드는 것을 중기 목표로 삼고, 이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2025년까지는 총 12만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초대형국책사업이다.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밸리’사업의 법적 기반도 마련 중에 있고, 각 당이 ‘에너지신산업’을 대선공약으로 내 세울 것으로 보여, 금년 중 ‘에너지밸리’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밸리’사업은 에너지신산업 참여 기업은 물론이고 산·학·관·연· 민을 포함, 지역 사회 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성공을 앞당기고 성과도 공유해야 할 지역의 핵심전략이 돼야한다. 이미 나주혁신산업단지가 준공됐고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착공되는 등 가장 앞서 에너지신산업의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인재의 취업도 늘고 의무채용 법안들도 추진되며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은 이런 기회를 세계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인재가 몰리고, 일하고, 생활하는 밸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재 몰리고 일하는 밸리 확신
만약 법 등 규제 장치를 통한 지역의 우대로, 지역인재가 몰려 안주하는 지역 밸리가 된다면, 나라도 기업도 존재할 수 없다는 냉혹한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급류를 명심해야 한다. 우선 이전한 기업과 인재, 그리고 미래의 기업과 인재들을 위한 정주, 교육환경 등 우리의 할 일을 대범하게 열고,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세계 제일의 에너지신산업밸리가 되는 우리 지역은 세계 제일의 산·학·관·연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의 시민이 사는 도시가 돼야 가능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미국 버클리 대학 아이켄그린 교수는 ‘초불확실성의 시대(The Age of Hyper-Uncertainty)’란 칼럼에서, 1977년 ‘불확실성의 시대(The Age of Uncertainty)’를 쓴 세계적인 경제학자 갤브레이스가 2017년, 다시 책을 쓴다면 1970년대를 ‘확신의 시대(The Age of Assurance)’로 명명할 것이라며, 금년은 미증유의 ‘초불확실성의 해’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제 47회 다보스 포럼이 1월 17~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됐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인류의 과제와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로,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 제목으로, 인류의 생존 양식을 변화시키는 제4차산업혁명의 본격화,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로 걱정이 깊어진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전 세계의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의 증폭, 소득불균형과 주요 국가의 리더십의 교체로 인한 포퓰리즘의 확대, 그리고 인류 생존을 위한 기후변화의 대응이 됐다.
‘기후변화’ 우리지역 성쇠 좌우
이 중 우리나라와 우리 지역의 성쇄가 걸린 주제가 바로 ‘기후변화’다. 2015년 12월 전 세계 195개국이 서명한 파리협약의 발효로 신기후체제 대응이 불가피하게 됐고, 에너지신산업의 성패에 따라 나라의 산업경쟁력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속도 조절 등의 변수는 생길 것으로 예측되지만 오히려 우리나라의 에너지 미래전략을 확고하게 마련하고, 세계를 선도할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지난 24일에 열린 ‘에너지밸리포럼’에서 역사적으로 산업혁명은 에너지혁명과 직결되고, 전력기업을 중심으로 요동치는 전 세계 각국의 에너지산업은 파괴적 혁신이 급진전하고 있다며, 업(業)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에너지신산업의 거점,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든다는 ‘에너지밸리’사업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에너지밸리’사업은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000명의 인력을 양성하며, 일자리 3만개를 만드는 것을 중기 목표로 삼고, 이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2025년까지는 총 12만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초대형국책사업이다.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밸리’사업의 법적 기반도 마련 중에 있고, 각 당이 ‘에너지신산업’을 대선공약으로 내 세울 것으로 보여, 금년 중 ‘에너지밸리’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밸리’사업은 에너지신산업 참여 기업은 물론이고 산·학·관·연· 민을 포함, 지역 사회 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성공을 앞당기고 성과도 공유해야 할 지역의 핵심전략이 돼야한다. 이미 나주혁신산업단지가 준공됐고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착공되는 등 가장 앞서 에너지신산업의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인재의 취업도 늘고 의무채용 법안들도 추진되며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은 이런 기회를 세계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인재가 몰리고, 일하고, 생활하는 밸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재 몰리고 일하는 밸리 확신
만약 법 등 규제 장치를 통한 지역의 우대로, 지역인재가 몰려 안주하는 지역 밸리가 된다면, 나라도 기업도 존재할 수 없다는 냉혹한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급류를 명심해야 한다. 우선 이전한 기업과 인재, 그리고 미래의 기업과 인재들을 위한 정주, 교육환경 등 우리의 할 일을 대범하게 열고,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세계 제일의 에너지신산업밸리가 되는 우리 지역은 세계 제일의 산·학·관·연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의 시민이 사는 도시가 돼야 가능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