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동심 가득’ 도깨비 마중 받으며 유쾌한 체험여행
2017년 01월 13일(금) 00:00


<도깨비마을·곡성여행 한바퀴>

곡성 하면 섬진강과 기차마을이죠. 거기에 또 한가지 곡성 하면 섬진강 도깨비마을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진강 자락을 따라 드라이브도 즐기고 ‘코 시린 곡성여행 한바퀴’를 돌다 보면 곡성에도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풍성합니다. 기차마을과 증기기관차 보고 즐기는 관광지로 떠오른 곡성을 한 발짝 더 들어가 보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태종 이방원 심복 마천목 장군과 도깨비살 전설
동화속 같은 도깨비 마을엔 수백 수천의 도예작



◇섬진강 도깨비마을
1960~70년대 이전까지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실제로 도깨비가 있다고 믿었잖아요. 장에서 돌아가는 길에 씨름을 걸어오는 도깨비를 만났다는 얘기는 마을에 한 두 개는 전해 내려오고, 들녘을 가로지르는 푸른빛의 도깨비 불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곡성 도깨비마을의 도깨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죠? 도깨비를 찾아 나서 볼까요?
곡성에도 무수한 도깨비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그 중 태종 이방원의 심복이었던 마천목 장군과 도깨비살 전설이 가장 유명해 기차마을 요술랜드에서도 상영하고 있죠.
돌로 바다나 강물을 막고 그곳에 나뭇가지를 촘촘히 박아서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다음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방식을 어살이라고 하는데요. 효성이 지극한 마천목 장군이 어머니에게 고기를 잡아드리기 위해서 강가에 나갔다가 푸른빛이 도는 돌을 주워오는데요. 그 돌이 바로 도깨비 두목이었던 거죠.
도깨비들이 찾아와 두목을 돌려주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하자 마천목 장군은 어살을 막아달라고 했고 도깨비들이 하룻밤 사이에 어살을 막아주었는데 아직도 그 자취가 남아있답니다.
구불구불 섬진강 자락을 따라 깊은 골짜기에 닿았는데요.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오솔길에선 왜 이곳이 곡성인지 알 수 있었죠.
섬진강변 오솔길 입구에서부터 무수한 도깨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익살스러운 도깨비의 마중을 받으며 들어가는 숲길은 소나무 숲길로 상쾌함이 더해져 유쾌한 산책이 되어주구요.
도깨비마을에 들어가면 전시관 주변으로 익살스러운 도깨비들이 말을 걸어 올 것 같은, 다른 모습의 수 백 수 천 도깨비 도예작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바로 세무사이면서 동요작곡가이고 동화작가이면서 도예가, 요들송 가수인 김성범 촌장이 일궈놓은 작품입니다.
전시관에서 바라본 도깨비마을 전경은 동화 속 이야기가 전해지는 듯 하죠.
1층에는 도깨비마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도깨비 인형극장이 있구요. 2층 전시관에서는 도깨비 관련 자료와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우리에게 도깨비가 사라진다면 우리의 뿌리도 사라지는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도깨비마을을 일구고 있다는 촌장의 구수한 입담으로 행복한 시간 만들어 오는 것도 좋겠죠.



오늘부터 금·토요일 ‘곡성여행 한바퀴’ 운영
겨울여행 주간 다양한 체험·할인 혜택 마련



◇코시린 ‘곡성여행 한바퀴’
증기기관차를 타고 겨울철 섬진강변을 달리며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주말(금, 토)을 이용한 ‘곡성여행 한바퀴’입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여행상품은 1탄 ‘로켓스토브! 이건 뭐야?’, 2탄 ‘증기기관차 타고 전통쌀엿 마을로~’ 등 2가지 테마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로켓스토브! 이건 뭐야?’는 13일과 20일, 2월 3일과 10일 각각 금요일에 운영합니다. 기차마을에서 출발해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정역으로 이동하면서 섬진강변의 겨울을 테마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구요. ‘남도식 닭장떡국’을 따뜻하게 한 그릇 하고 초곡마을(겸면)로 이동하면 체험활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켓스토브’를 직접 만들어보고 라면도 끓여 먹으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구요. 참가 비용은 성인 1만9,000원, 어린이 1만4,000원입니다.
‘증기기관차 타고 전통 쌀엿마을로~’는 14일과 21일, 2월 4일과 11일 토요일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1탄과 다른 점은 상금마을(입면)에서 ‘전통쌀엿 만들기’와 ‘가래떡굽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아이들과 함께 전통엿을 만들어 보면서 옛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구요. 참가 비용은 성인 2만9,000원, 어린이 2만4,000원입니다.
선착순으로 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구요.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겨울 여행 주간(24일~30일)을 맞아 곡성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섬진강기차마을과 섬진강천문대, 도깨비마을 등 입장료와 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 이용료, 숙박시설 이용료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구요. 또한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권 소지자들에 한해 음식점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곡성 명소 ‘맞춤형 안내’ 택시관광 인기
문화·역사소개 사진 서비스 ‘기쁨 두배’

◇곡성 관광택시
총 9대의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역 내 택시업계의 만성적 불황을 타개하고 매년 증가하는 개별 여행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광택시’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곡성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안내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관광택시 양성에 매진해 왔구요.
관광택시 종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곡성의 문화와 역사, 서비스 마인드 향상, 사진 촬영기법 등을 익혀 관광객들의 기쁨이 두배가 되는 여행을 진행하고 있죠.
곡성 관광택시 이용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콜센터까지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택시로 떠나는 곡성여행 기획해 보는 것도 좋겠죠?
택시로 여행을 즐기려면 요금도 만만치 않을텐데 곡성 지역의 경우 3시간 정도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구요.
곡성 관광택시 체험비용은 3시간에 6만원이며, 1시간 초과시 마다 2만원의 요금이 추가됩니다.
주차 걱정 없이 주요 관광명소 어디든지 다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구요.
단순히 관광지를 안내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 곳에 숨겨져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관광객과 함께 공유하면서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여행이라고 하니까요. 곡성여행 히트가 예상되죠.
곡성 관광택시 체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지역활성화과 지역마케팅팀(061-360-8758) 또는 곡성관광택시 콜센터(1522-9053/구경오삼)로 연락하면 됩니다.
코시린 곡성여행 한바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도깨비마을, 곡성택시로 즐기는 여행…. 주말 가족과 함께 곡성으로 마실 어떨지요.

/정수정 <내고향TV 남도방송대표>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