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출렁다리 아래 대황강 흐르고…힐링길엔 탐방객 가득
2016년 11월 25일(금) 00:00


<곡성 섬진강 둘레길>


국내 하천 최장 185m 다리 건너 7㎞ 산책길 조성
기차마을~압록오토캠핑장 연계…철도길 등 특색


행복한 주말이 기다리고 있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주말이 그리운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곡성 섬진강을 따라 걷는 둘레길을 소개하도록 하죠,

섬진강 가는 길은 곡성IC를 이용해 들어오실 수도 있지만 옥과IC를 들어와 광주CC를 지나고 곡성 방면으로 한길을 타고 쭉 가다 보면 군지촌정사와 함허정이 나옵니다. 함허정에 올라 그 전경과 함께 탁트인 섬진강을 만끽하는 즐거움도 좋겠구요.
섬진강은 어느 계절에 가나 그 아름다움이 다른데요, 섬진강을 발 아래로 걷는 둘레길 탐험은 신바람 나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여기에 섬진강과 연결된 대황강에 최근 출렁다리를 개통했는데요. 청명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울긋불긋 화려한 등산복 차림의 관광객들이 섬진강 둘레길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죠,
대황강 출렁다리는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석곡에서 압록유원지까지의 대황강 수변구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185m의 출렁다리 현수교입니다.
국내 하천에 설치된 출렁다리 중 가장 긴 교량으로 약 30~40㎝정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고, 많게는 500여명이 다리 위에 함께 올라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출렁다리 발 아래로 대황강이 흐르고 늦가을 오후 햇살을 받아 한적하게 다녀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밑으로 대황강의 잉어 붕어 가물치 등의 물고기들의 향연도 함께 즐길 수 있죠,
출렁다리 건너 강둑을 따라 약 7㎞ 정도 강변길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는데요, 강둑길을 따라 소나무 참나무 대나무 삼나무 숲길과 연결돼 2~3시간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둘레길 등과 연계해 곡성의 대표적인 힐링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죠.
섬진강 둘레길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입니다. 기차마을에서 압록 오토캠핑장까지 총 15㎞의 걷는 길이죠.
섬진강은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나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는 코스가 최근 가장 인기였는데요, 둘레길까지 조성돼 함께 다녀본다면 또 다른 즐거움이 함께 합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섬진강을 함께하는 코스로 침곡역에서 출발해 압록오토캠핑장까지 총 9.6㎞ 강길 구간입니다.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철로길과 섬진강의 물살을 직접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죠,
첫 번째 코스는 힐링 숲길로 소나무와 편백나무 각종 활엽수림의 혼합림으로 구성돼 있구요. 물을 품은 작은 계곡이 많아 음이온과 산소량이 풍부해 심신의 치유에 효과가 있는 힐링 구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는 1999년 폐선된 구간 중 가정에서 압록역 구간 2.1㎞의 기찻길을 걷는 노선인데요, 양 기차 레일 위를 연인과 손을 잡고 100보를 걸으면 백년해로를 이룬다고 하구요. 노인들이 한쪽 레일로 100보를 걸으면 100년을 장수할 수 있다고 해 연인과 어르신들 모두에게 인기 코스입니다.
세 번째 코스인 별천지 보호수에서 압록 오토캠핑장까지 강길 구간인데요.
2.4㎞로 섬진강과 나란히 함께 걸을 수 있는 곳으로 흙길, 돌길, 강변의 대나무 숲을 통과하면서 섬진강의 물고기들이 뛰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죠.
늦가을의 대명사 주렁주렁 달린 빠알간 감도 만날 수 있구요,
압록오토캠핑장과 가정역에서는 인근 농가에서 지역특산물 판매장이 열려 있으니까요, 장바구니 가득 담아 오는 것도 좋겠죠?
곡성 섬진강 둘레길 코스는 구간별로 특색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2구간의 소나무와 편백, 상수리나무숲길, 3구간의 철도길 걷기 코스, 4구간의 매실밭과 감나무길, 5코스 강변과 대나무 길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색 있는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한옥펜션과 심청이야기 마을, 두계외갓집 체험마을, 가정 녹색농촌체험마을, 봉존 농촌체험학교가 있어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 활용으로도 좋지요.


<함께 둘러볼 곳>
섬진강천문대는 대부분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는데요. 섬진강 천문대는 우리나라 유일의 강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섬진강 천문대는 섬진강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데요,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요맘때 별자리 관찰하기 아주 좋은 때라고 합니다. 별자리는 탐색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죠?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멋진 시간 만들어오는 것도 좋겠죠.

은어튀김·참게매운탕 별미


<먹을거리>
섬진강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는 은어와 참게가 유명하죠? 은어튀김과 참게매운탕이 제일 인기인데요. 섬진강과 대황강 주변에서만 맛볼 수 있죠.
은어튀김은 은어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 다음 다진마늘과 고추 생강 등 소를 만들어 넣어 튀겨내면 향긋한 냄새에 군침이 돌아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보양으로도 그만이구요. 참게매운탕은 잘 말린 시레기에 들깨가루를 넣어 푸욱 고아둔 육수와 함께 끊이는데요, 구수한 맛이 일품이죠.




/정수정 <내고향TV 남도방송대표>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