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SW융합클러스터센터 개소

광주·전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대 프로젝트인 에너지신산업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SW 융합클러스터 빛가람센터(융합 센터)가 오는 19일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실감미디어산업 지원센터에 문을 연다.
융합 센터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에너지신산업과 ICT를 융합한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에서 대전의 국방 분야와 함께 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95억원, 광주시 76억원, 전남도 74억원, 나주시 15억원, 한전 50억원 등 모두 320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와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기초·광역단체를 비롯해 한전, 한전KDN, 기초전력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에너지신산업 분야 SW 융합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R&BD), 창업, 인력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추진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참여기관들은 지난 8월 사업 추진 전담조직인 사업단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센터 개소에 맞춰 기관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와 관련,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SW융합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드론 등 지역전략산업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가상·증강현실 등 생활 속 기술을 융합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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