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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장미
2016년 05월 09일(월) 00:00

김 분 조

길섶의 풀 한포기도 아름답지만
붉은 사랑 뿜어내는 향기에 가던 길 멈추게 한다.
더 고운 빛을 발산하려고 가시 돛인 몸을 일으킨다.
오월의 장미는 순수하고 기쁨을 주지만은 슬픔을 준다.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
둘이서 사랑 노래 부르며 걷는 길
아름다운 장미꽃 추락하는 것도 포기하지 않는 희망입니다
멀리서 오시는 그대 위대한 생명의 모태
인내로 피워내는 한 송이 장미의 사랑
포기하지 않는 우리의 사랑 詩로 잉태된다.

<사색의 창> 유월에 길을 걷노라면 이름 모를 꽃들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에 시인은 유월에 핀 장미를 사랑하나보다. 오월의 장미는 화려하고 상큼한 빛으로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6월의 장미는 낙화를 준비하는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애틋한 마음을 갖게 한다. 아름다움 뒤에 오는 자연의 진리 앞에 어느 누구도 거역 할 수는 없다. 세상사 기쁨 뒤에 오는 슬픔을 항상 기억하듯이 말이다. 시인의 장미는 유월을 노래하고, 장미 정원 길을 걷는 다정스런 연인의 사랑 앞에 새로운 탄생의 희망을 꿈꾼다. 오뉴월의 장미는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아름다움 그 자체다.
/한국 사이버문학인협회 회장 나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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