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이 광주 문화예술분야 시민단체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골드클래스문화재단은 12일 골드클래스㈜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분야 시민단체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임성자 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 이규환 ㈔드림브릿지 이사장, 박세연 ㈔청강창극단 광주지부 대표, 문은희 놀이세상시옷 협동조합 대표, 임채만 무등예술단 대표, 정병열 문화신포니에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후원금 지원대상단체는 ㈔드림브릿지, ㈔청강창극단 광주지부, 놀이세상시옷 협동조합, 무등예술단, 문화신포니에타 총 5개 단체로 골드클래스문화재단은 이날 각 500만 원씩 총 2,500만 원을 전달했다.

골드클래스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의 불균형을 해소해 균형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행사와 순수 예술 활동 지원, 문화예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 시민단체 지원은 지난 2015년 골드클래스문화재단 설립 이후부터 매년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사업이다.

임성자 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은 “골드클래스 문화재단은 2015년 설립 이래 문화·예술 분야, 학술, 전시, 시민단체 지원,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건강한 시민단체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은희 놀이세상시옷 협동조합 대표는 “작은 단체의 경우 이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매우 소중하고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다”면서 “골드클래스문화재단 후원을 통해 큰 힘을 받은 문화 예술단체도 지역민을 위한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후원금을 전달받은 기관들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했다.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은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을 모시게 돼 뜻깊다”면서 “광주시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골드클래스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