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5일 남광주시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이용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광주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본부, 광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기술보증기금 호남본부 등 7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 앞서 남광주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상인 금융사기 피해예방, 맞춤형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금이 결연’ 및 금융보안관 위촉 행사가 열렸다.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기관을 뜻하는 ‘금’을 합친 단어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참여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면서 전통시장 이용 촉진·소상공인 금융 피해예방 홍보를 펼쳤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올해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은 15% 할인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달라”면서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장금이 결연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9일에는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본부,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6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이 열린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