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은 3일 광주 북구청에서 ‘수료생 취엄장려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발전을 목표로, 지역 청년들에게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의 유망 인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취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AI·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3개월 이상 취업한 북구 청년들에게 개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중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취업장려금 수혜자, 스마트인재개발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간담회도 진행됐는데 취업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문인 북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이번 수여식 외에도 북구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교육을 실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북구청의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및 효율적인 행정 업무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문인 북구청장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4차 산업의 활성화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