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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민주당 대표 연임 도전 선언

2024년 07월 10일(수) 19:0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일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며 민주당 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앙당에서 진행된 출마 선언식에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가지고 새 생명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 정치의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제1정당, 수권 정당인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은 14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고 프랑스도 좌파 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다”며 “우리도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속 성장이 ‘먹사니즘’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과학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국가가 혁신을 위해 이인삼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AI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기술 인재 양성에 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노동 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한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 기술 시대의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먼저 ‘주4.5일제’를 자리 잡게 하고 2035년까지는 ‘주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당 발전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주인은 250만 당원 동지들이다. 당원 중심 대중 정당으로의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당원들이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다음 대선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월 살인 테러 미수 사건 이후 남은 생은 하늘이 준 덤으로 여기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또 다른 칼날이 저를 향해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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