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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배터리 성능·편의사양 진화 '완벽 귀환'

■기아 '더 뉴 EV6' 시승기
미래지향적 외관 와이드한 느낌
주행모드별 각양각색 매력 뽐내
배터리 성능↑ 600㎞ 주행도 가능할 듯

2024년 07월 10일(수) 17:42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기아 더 뉴 EV6. 10일 기아 오토랜드광주 정문에서 화순 도곡면까지 왕복 46㎞ 시승식이 진행됐다. 기아 제공
EV6 내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3년 여 만에 더 완벽하게 돌아왔다. 가격은 동결됐지만 배터리·디자인·성능·편의사양 등 모든 부문에서 이전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등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10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더 뉴 EV6’ 시승식이 마련됐다. 구간은 기아 오토랜드광주 정문에서 화순군 도곡면까지, 거리는 왕복 46㎞다.

EV6 외관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줬다. 후드의 캐릭터 라인은 차량 하단까지 연결, 날개 형상의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풍겼다.

실내는 기존의 수평적인 조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행이 시작되고 모드별 각양각색 매력을 뽐냈다. 에코 모드와 노말 모드는 주행 내내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을 자랑했다. 물 위를 달리듯 매끄러운 주행감과 시내에서 잦은 브레이크 작동에도 제로백 ‘5.2초’에 걸맞는 속도 복원력을 보여줬다. 최고출력으로 따지면 약 320마력에 해당하는 기능이다.

스포츠모드에서는 무거운 핸들 조작감에 엔진 소리를 낼 수 있는 ‘가상 사운드’ 모드까지 더해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빠른 속도에서도 선회 능력과 급차선 변경 시 안정감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EV6 차량 하부에 배터리팩이 배치된 ‘E-GMP’ 플랫폼의 특성상 무게 중심이 낮아 안정감이 상당히 올라갔다. 산악 국도에서도 깔끔한 코너링은 물론 차량 쏠림 느낌이 상당히 적었다.

특히 기존 77.4㎾ 배터리에서 84㎾가 장착되자 엄청난 전비를 보였다. 더 뉴 EV6의 정부부처 인증 최대 주행거리는 494㎞지만 이날 에어컨을 계속 가동한 채 50㎞를 달리고 돌아와도 2륜 모델의 남은 주행 거리는 500㎞에 달했다. 연비를 고려해 주행한다면 600㎞까지도 충분히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등은 안전한 주행을 도왔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탑재돼 이동 간 편의는 높였고 지루함은 덜 수 있었다.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한편, EV6는 외장 색상으로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매트 실버를 비롯해 △스노우 화이트 펄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글래시어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요트 블루 △런웨이 레드 등 총 8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특히 상품성 강화에도 판매 가격을 동결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5,540만 원 △에어 5,824만 원 △어스 6,252만 원 △GT-라인 6,315만 원 등이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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