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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의 PS’ KIA, 2위 LG잡고 우승경쟁 시동

9일부터 후반기 일정 돌입
네일·알드레드·양현종 출격

2024년 07월 08일(월) 18:10
KIA 타이거즈 네일 /KIA 타이거즈 제공
‘V12’를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KIA는 9일부터 3일간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2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주중 3연전을 갖는다.

KIA는 전반기 팀 타율 1위(0.296), 팀 평균자책점 1위(4.40)를 기록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던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1위(48승 2무 33패 승률 0.593)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마무리 정해영이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며 악재 맞이하기도 했으나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2위 LG(46승 2무 38패 승률 0.548)와 3.5경기 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1,2위 팀이 격돌하는 이번 3연전은 정규시즌 우승팀을 가늠함과 동시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나 다름없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KIA가 선두를 굳힐 수도,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후반기 첫 3연전부터 우승 경쟁팀을 만난 KIA와 LG는 1차전부터 1선발을 예고하며 3연전에 팀내 에이스 투수들을 투입한다. 전반기 LG와의 맞대결에서 6승 3패로 앞선 KIA는 후반기 첫 3연전에 네일, 알드레드와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LG도 케이시 켈리, 디트릭 엔스, 임찬규 순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1위(2.66)에 오른 제임스 네일은 LG전에 3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1.96으로 잘 던졌다. 선발승은 1승이지만 3경기 18⅓이닝을 소화해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KIA 대체 외국인 선수 캠 알드레드도 LG전에 한 번 등판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6이닝 2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양현종 역시 올해 LG전에 한번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를 따낸바 있다. KIA는 네일, 알드레드, 양현종을 앞세워 LG타선을 봉쇄하겠다는 각오다.

KIA 타선은 올해 10개 구단중 LG에 가장 강했다. LG 상대로 치른 9경기에서 타율 0.352 7홈런 55타점을 쓸어담았다. 히트상품 김도영이 LG전 9경기에서 3할대 타율(0.350)을 기록했고 베테랑 최형우(0.351)와 나성범(0.500), 살아난 소크라테스(0.371), 최원준(0.448)등이 LG에 강했다.

KIA가 압도적 타격과 마운드의 힘을 내세워 위닝시리즈 이상을 따낸다면 LG와 4.5경기까지 격차를 벌려 후반기 선두경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정규리그 우승 이후 7년만에 왕좌를 노리는 KIA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에서 LG를 꺾고 선두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혜원 기자

KIA 타이거즈 알드레드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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