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광주소방 첫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

정은화 광산소방서 소방사

2024년 07월 07일(일) 18:21
광주소방 최초로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7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광산소방서 빛그린 119안전센터 정은화 소방사가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9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많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소방관 자격이다.

수중·수상구조, 로프 하강과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깊이 있는 인명구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고난도 시험이다.

광주 소방에서는 아직 여성 합격자가 없었으며 여성 지원자조차 찾아보기 어려웠다.

정 소방사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화재 진압 분야 소방직에 지원해 지난해 1월 임용됐다.

늦깎이이자 새내기 소방관인 정 소방사는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비번 때 시험을 준비했다.

정 소방사는 “제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에서 자극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도전을 권하고 싶다”며 “주어진 일과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해내는, 제 몫을 충분히 해내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