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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이희균 앞세워 강원전 승리 사냥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
상대 전적 4승 4무 2패 우위

2024년 07월 04일(목) 17:50
광주FC가 공격형 미드필더 이희균을 앞세워 오는 7일 열리는 강원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공격형 미드필더 이희균을 앞세워 강원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20라운드 제주UTD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7위에 올랐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리는 광주는 이번 강원전 승리로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스완지 시티 이적으로 생긴 엄지성의 공백은 이희균이 메운다. 이희균은 엄지성처럼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를 모두 소화하는 자원이다.

지난 제주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희균은 투입되자마자 밀집 수비를 뚫는 드리블 돌파와 영리한 연계 플레이로 결승골을 이끌었다.

이날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희균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정효 감독도 “이희균이 볼을 잡았을 때 좋은 찬스가 난다. 혈을 뚫어준 것 같았다”고 호평했다.

리그 첫 골을 신고한 신창무도 연일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매 경기,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결정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고, 유려한 탈압박과 기교 넘치는 슈팅 등 테크닉도 뛰어나 루카 모드리치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다.

브라질 국적 외국인 선수들도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브리엘이 5골 3도움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그동안 베일에 감춰있던 센터백 브루노도 출장 시간을 늘리면서 차츰 변준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

장신 공격수 빅톨은 후반 막판 투입돼 좌우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거나 상대 수비의 시선을 유도해 팀 동료 공격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마수걸이 골만 터지면 득점 행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상대 강원은 리그 4위(승점 34점·10승 4무 6패)에 올라있다. 마침 강원에 좋은 기억이 있는 광주다. 지난 2라운드 강원과의 첫 맞대결에서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바 있다. 여기에 시즌 9득점 1도움을 기록한 야고가 팀을 떠남에 따라 광주로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광주가 4승 4무 2패로 앞서고 있고, 최근 전적은 2승 2무로 광주가 우위에 있다.

하지만 방심하기엔 이르다. EPL 상위권 클럽에 관심을 받고 있는 신성 양민혁을 비롯해, 이상헌, 김이석, 황문기 등 빠르고 공격력 좋은 선수들은 광주 수비가 더욱 경계해야 할 상대들이다.

광주는 이번 주말 강원 원정에 이어 주중 울산 원정 경기까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광주로선 승점을 쌓는 실리 축구와 빼곡한 경기 일정으로 지친 주전 선수들을 대체할 교체 자원들의 고른 활약도 필요하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리는 광주가 강원 원정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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