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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도서관 역사 왜곡 도서, 구입 규정 점검해야"
2024년 06월 17일(월) 15:33
5·18기념재단이 전국 도서관의 5·18 역사적 사실의 왜곡 도서 구입·열람 방지 운영 세칙과 규정 점검을 요청했다.

1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외 지역에 위치한 A도서관은 5·18 역사왜곡 작가 지만원씨의 책이 희망도서로 접수됐다고 재단에 알렸다.

A도서관은 재단에 ‘저지할 내부 근거가 없어 그 도서를 구입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일부의 문제가 아닌 전국 도서관도 같은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재단은 전국 도서관의 자료 구입·선정 제외 기준에 역사적 사실 왜곡 자료를 추가·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전국의 도서관은 희망도서 신청 제한자료 요건을 밝히고 있다.

제한자료 요건에는 △각종 수험서 △문제집 △학습서 △무협지 △판타지 △애정 소설 △게임·만화 등 오락용 자료 구입 등이다.

‘기타 부적합 판단 도서’ 제한 규정이 있는 도서관도 있지만, 기준이 불명확해 구체적 명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재단은 각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자료선정위원회가 희망도서 신청시 도서의 신속한 확충을 위해 심의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위원회는 구입 자료 선정, 소장자료의 불용결정, 폐기, 자료의 구성 및 선정과 관련된 사항을 담당한다.

이에 재단은 전국 공공·대학 도서관에 대한 5·18 왜곡도서 모니터링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구매와 기증 등을 통해 보관·열람 도서가 변동되면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21년과 2023년 전국 대학 도서관 등 450여개 관, 공공도서관 1,200여개관을 대상으로 5·18 왜곡·폄훼 도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재단 모니터링 요원은 2023년 1,181건의 사례를 확인했고, 공문 발송과 전화 연락 등을 통해 보존 제외 864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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