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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돌보는 ‘반려로봇’ 활용도 높다

전남사회서비스원 1,100대 보급
하루평균 14회 쓰다듬기 등 이용

2024년 06월 16일(일) 18:39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전남사회서비스원이 도내 독거 노인들에 보급한 반려로봇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남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통해 도내 은둔·우울 등 정서 취약 독거 어르신 1,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반려로봇 사업을 진행중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전남 22개 시군에 AI 반려로봇을 각 50대씩 배부했다.

AI 반려로봇의 주요 기능은 △기상 및 복약 시간 등 알람 제공 △노인성 질환 유형별 건강 코칭 프로그램 제공 △노래, 대화 등 여가 프로그램 제공 △어르신 움직임 감지를 통한 응급상황 관리 등이다.

사회서비스원의 AI 반려로봇 이용자 분석 결과, 이용자 평균 나이는 80.2세로 80대가 가장 많았고, 남녀 성비는 11:89로 여성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인터렉션 기능(손잡기, 쓰다듬기, 토닥이기)을 이용자 1인당 하루 평균 14.1회 사용했고, 이중 쓰다듬기가 65.3%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콘텐츠의 경우는 트로트를 포함한 음악 관련 콘텐츠가 6만721회로 압도적인 사용량을 보였다.

주암댐노인복지관의 경우 반려로봇 공지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지자체 행사 및 날씨 등 중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완도지역자활센터는 기관 리포팅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상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구사항으로는 반려로봇 추가 보급과 로봇 A/S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분석은 사회서비스원이 지난 5월부터 서비스 수행기관을 순회하며 현장 의견을 파악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초고령시대, 돌봄 영역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AI를 활용해 돌봄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S 문제는 반려로봇 전수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하고, 추가 보급도 검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AI 돌봄케어 기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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