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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어린이집·유치원 유의”
2024년 06월 13일(목) 18:57
최근 광주지역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7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의 가검물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사업을 수행한 결과, 수족구병 검출률이 지난 4월 50%(2건 중 1건)에서 5월 80%(30건 중 24건)로 한 달 사이 급증했다.

수족구병은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주로 영유아(0~6세)에서 많이 감염돼 사람의 대변, 호흡기분비물(침·가래·콧물 등)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장난감 등을 통해 경구로 전파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두통과 함께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워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수족구병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7~10일 내 회복되는 질병이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간뇌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고열·구토·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현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포성 발진을 유발하는 원인 병원체 특성 분석 및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수족구병은 백신과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을 막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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