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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전 학년 확대

전국 최초 ‘지각장려금’ 호응
12일부터 신청…부모 모두 가능

2024년 06월 10일(월) 18:41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초등 전체 학년으로 확대한다.

10일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따르면 제1차 추경을 통해 사업비 1억1,200만원을 추가 확보, 총 사업비 2억2,400만원을 투입해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기존 1학년에서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도 기존 150건에서 2배로 늘려, 총 300건을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개월 간 임금 삭감없이 근로시간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일가정양립 지원 사업이다. 예를 들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기는 방식이다.

초등 학부모의 근로시간 1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는 광주시가 장려금으로 사업장에 지원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지각장려금’으로 불리며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고, 전 학년 확대 요청이 많았다.

신청 자격은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중소사업장으로, 정규직·기간제·대체인력 등 고용형태에 상관없이 상시근로자면 가능하다. 학부모는 광주시에 거주하며 자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다녀야 한다. 엄마·아빠 모두 신청 가능하며, 다른 사업장일 경우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2개월 간 조정된 출근시간을 준수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장려금 74만8,000원을 지원 받는다.

광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광주아이키움(www.광주아이키움.kr)을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또는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직장맘지원센터(062-613-7981)로 하면 된다.

성유석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관심있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호응도 크다”며 “특히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게 돼 더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학부모와 사업장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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