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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민·이주민 함께”…‘포용도시 광주’ 잰걸음

강 시장, 외국인센터 정책소풍
“인권·다양성 존중…시민 행복”
광주살이 정착·사회통합 주력

2024년 05월 23일(목) 18:40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광산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외국인정책 확대 방안등을 논의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존중과 포용을 갖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전날 광산구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선주민과 이주민 간 사회통합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키아라 이탈리아 유학생, 아론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이사벨 결혼이민여성, 왕루 외국인주민협의회 위원장, 신조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대표 등 외국인주민과 신경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황성호 광주이주민지원센터장, 김강 광주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최지연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사무국장, 노효경 북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문을 연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통·번역 △체류·노무 상담 △한국어 교육 △국가별 커뮤니티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인주민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달여 만에 1,200여명이 찾는 등 이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이날 정책소풍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여성 등이 광주에 정착하면서 느낀 고충, 체류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특히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지난달 문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확장된 역할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다.

신경구 센터장은 “국제교류센터 자원 활동을 25년간 하고 있지만 올해가 가장 의미 있는 해”라며 “처음으로 광주시에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외국인주민과가 들어서는 등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센터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포용도시 광주가 지향하는 바를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이제 포용도시로 품을 넓혀야 한다”며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도시는 풍부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더 나은 정책을 만들 수 있고, 이는 도시에 사는 모두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외국인 정책의 체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인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했고, 9개월 만에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주민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 정착을 돕고,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나아가는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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