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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증가에 매출 껑충…백운광장 활기 되찾았다

남구 푸른길 브릿지·토요야시장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지난달 대비 방문객 2.5배 늘어
상권 활성화·지역 상생 등 견인

2024년 05월 23일(목) 16:51
백운광장 토요 야시장이 푸른길 브릿지 개통과 맞물리면서 방문객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최근 조성한 푸른길 브릿지와 백양로 토요 야시장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백운광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푸른길 브릿지로 보행환경이 개선돼 스트리트 푸드존의 접근성을 높인데다, 토요 야시장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까지 사로잡고 있어 백운광장 유동 인구 유입으로 인한 주변 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 발전의 새 중심축인 백운광장은 푸른길 브릿지 개통 및 매주 토요일 문을 여는 야시장 개장이 맞물리면서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유동 인구의 흐름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중인데, 이달부터 방문객 숫자가 급증했다.

지난달의 경우 하루 평균 방문객은 600여명대 수준이었고, 평일과 주말 큰 차이는 없었다.

반면 이달부터 평일 방문객 수는 1,500여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토요 야시장이 열리는 주말에는 5배 규모의 주민들이 찾고 있는데, 토요 야시장이 처음으로 개장한 지난 4일과 세 번째 문을 연 18일에는 각각 3,660명, 3,784명이 방문했다.

스트리트 푸드존 계측기가 측정 범위 밖 백양로 주변 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숫자를 합산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실제 방문객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구 주민을 비롯해 광주시민들이 스트리트 푸드존과 푸른길 브릿지 일대를 즐겨 찾는 시간대는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였다. 토요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가 최고조 시간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푸른길 브릿지와 토요 야시장이 백운광장 일대 활성화의 쌍두마차 역할을 하면서 스트리트 푸드존과 백양로 일대 상인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번지고 있다.

움츠렸던 골목 상권이 기지개를 활짝 키면서 토요 야시장이 열리는 날 인근 점포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과 18일 이틀 동안 합산한 스트리트 푸드존 모든 점포의 매출은 지난 4월 한 달 매출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단절된 푸른길 공원 산책로가 푸른길 브릿지로 연결되면서 주월동과 진월동, 백운동, 양림동 등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백운광장 일대를 많이 찾고 있다”며 “백운광장이 사람과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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