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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치원 교사들 뿔났다…“교육청 조직개편안 공개해야”

‘유보통합팀’ 교육복지과 배치 반발

2024년 05월 22일(수) 21:37
전남 유치원 교사 등 200여명은 22일 전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조직개편 공개설명·토론회’에 참석했다.
전남지역 유치원 교사들이 전남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유치원을 학교로 인정하지 않는 발상”이라며 유아교육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 유치원 교사 등 200여명은 22일 오후 전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조직개편 공개설명·토론회’에 참석해 그동안 각종 정책과 사업 추진 시 유치원을 배제한 점을 놓고 집중 성토했다.

이들은 전남교육청의 조직개편안 중 유보통합팀을 유초등교육과가 아닌 교육복지과 소속으로 배치한 것을 두고 유치원 홀대라며 강력 항의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 핵심과제로 지자체의 어린이집을 교육부로 이관해 유치원과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유보통합팀은 지자체 소관의 어린이집 업무를 전남교육청으로 이관해야 한다.

하지만 전남교육청은 유보통합팀을 교육복지과 소속으로 배치해 이관 업무를 추진하는 개편안을 내놓아 반발을 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등 타 시도교육청의 경우 유보통합팀을 유초등교육과 소속으로 두고 업무 이관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치원 교사들은 전남교육청에 유치원을 각급 학교에 배제하지 말고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이 보건·급식·안전·교권 등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치원을 배제해왔다는 것이다.

유치원 교사들은 또 전남교육청교육정보원의 입법예고도 문제를 삼았다.

이번 입법예고를 보면 교육정보원은 학교 평가에 관한 사항과 연구학교 운영 지도, 현직 연구원제 운영 등에서 유치원를 제외하는 개편안을 명시했다.

유치원 교사들은 “유치원을 학교로 인정하지 않고 업무에서 제외한 법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명백하게 답변해 달라”며 “조직개편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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