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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메이 빽그라운드 공연예술제

24일부터 씨어터 연바람 등지서

2024년 05월 22일(수) 18:29
극단 후암 노르망디
복합예술공간 ‘예술이빽그라운드’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씨어터 연바람과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 제1회 오. 메이 빽그라운드 공연예술제를 연다.

‘오, 메이 빽그라운 공연예술제’에서 ‘오’는 감탄사인 동시에 숫자 5를 상징한다. ‘메이’는 누군가의 이름이거나 5월을 의미한다.

이 둘을 합한 ‘오, 메이’는 전라도 사투리인 의성어다. 반가운 친구를 부르듯 오월을 맞이해 높고 외롭기도 한 광주의 오월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꾸린다는 뜻이 담겼다.

이번 행사는 푸른연극마을, 서울 극단 ‘후암’,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삶과 죽음의 춤인 지신무 창시자 서승아, 김근태 화백이 함께한다.

극단 후암은 24~25일 연극 ‘노르망디’를 씨어터연바람 무대에 올린다, 연극 노르망디는 1980년 5월 민중항쟁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풀어낸다. 26~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푸른연극마을의 연극 ‘한 남자’를 올린다. 낡은 구둣방의 한 남자와 생명보험회사 조사원 사이 미스테리한 사연을 다룬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한 낡은 구둣방에 어느날 생명보험회사 조사원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마임과 지신무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오월 부활제’도 기대를 모은다. 무대는 오는 28일 소극장 씨어터연바람에서 올려진다. 마임 인생 50년을 지켜온 한국 1세대 마임 배우 유진규는 이번 무대에서 5·18민중항쟁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다. 서승아가 선보일 지신무로 5·18민중항쟁의 기운을 실어 무아의 자연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이었던 김근태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개인전 ‘오월, 별이 된 들꽃’을 연다. 전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소극장 씨어터연바람 옆에 위치한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 이어진다. 김 작가는 오월 시민군이었지만 1980년 5월 26일밤 총을 버려두고 도망간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문의 062-226-2446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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