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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K-푸드 열풍…4월 전남 수출 '훨훨'

■무협지역본부 수출입동향
전남 22.5% ↑ 광주 2.2% ↓
석유 제품 수출 단가 개선 영향
광주 반도체·중국 실적 부진

2024년 05월 21일(화) 15:57
지난달 전남 수출이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석유화학 제품 수출 단가 개선 및 농림 수산물 호조세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광주는 반도체와 냉장고 수요가 크게 줄었지만 주력 제품인 자동차 호조세가 지속되며 소폭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2.5% 증가한 39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은 32.2% 증가한 36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다.

품목별로 10대 수출품 중 철강판(-4.4%), 정밀화학원료(-3.7%)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주력품인 석유제품에서 36.1% 올랐는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출 단가 개선 영향을 받았다.

선박 및 부품은 라이베리아 행 선박 통관으로 전체 수출이 148.4% 늘었고 이외 증가 품목은 합성수지(8.9%), 기초유분(102.4%), 기타석유화학제품(29.0%), 합성고무(22.2%) 등이다.

특히 농림수산물 수출이 8,00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월 기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비 26.8% 증가한 것으로 김(38.5%), 미역(129.9%), 전복(8.4%) 등 수산물에서 실적이 두드러졌다.

국가별로 10대 주요 수출국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거래가 가장 많은 중국이 합금철 호조로 12.5%, 일본은 항공유 수출이 늘어 54.7% 증가했다.

이외 국가별 증가율은 미국(30.1%), 베트남(105.3%), 인도(39.7%), 호주(48.5%), 싱가포르(113.5%) 등이다.

같은기간 광주 수출은 14억 달러로 전년비 2.2% 감소했다. 수입은 2.0% 증가한 5억 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 1위인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차량(42.3%), 디젤엔진 차량(103.8%) 호조로 6억 6,000만 달러를 기록, 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다만,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전제 수출이 7% 감소했고 냉장고도 미국 시장 부진으로 소폭(-0.5%) 감소했다.

국가별로 북미 시장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5.6%·19.0%씩 증가했다.

반대로 중국은 중국 시장은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기계류 등 수출 부진으로 지난달 -20.2% 감소한 것을 포함해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특히 지난달 전남 수출 증가율은 전국 지자체 중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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