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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광주·전남 내달부터 시범운영
2024년 04월 24일(수) 20:01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전송 과정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된 호우 긴급재난문자(CBS)가 광주·전남지역에도 시범 운영된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광주·전남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지역주민에게 발송된다.

광주·전남으로 확대된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지자체가 아닌 기상청에서 직접 주민에게 발송하는 재난 문자로 40데시벨 이상 경고음과 진동을 동반한다.

특히 위험 기상이 발생한 해당 지역으로는 읍·면·동 단위의 상세한 재난 문자가 발송된다.

호우 이동과 발달을 고려해 인근 지역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수 있다.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에 이르는 많은 비가 관측됐을 때 발송된다.

또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릴 때도 문자가 발송된다.

최근 10년간(2013~2023년) 광주·전남지역 연평균 재난 문자 발생 일수는 4.1일로 파악됐다.

지난해 6월 27일 함평의 1시간 최대 강수량이 71.5㎜를 기록하면서 수리시설 감시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받은 주민은 문자메시지에 올라온 링크를 클릭, 국민 행동 요령과 실시간 강수 분포 등을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되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시작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 등 긴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 문자 기준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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