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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중 육상팀 “소년체전 금메달 향해”

전국소년체전 빛낼 꿈나무2.
남자부 10명·여자부 6명 구성
웨이트·집중력 강화 기술 훈련
내달 7일 전국육상대회 최종점검

2024년 04월 24일(수) 19:56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서는 광주체육중학교 단거리 육상팀 선수단이 금메달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체육중학교 단거리 육상부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금빛 질주를 다짐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광주체중 육상부는 백의연(3년)을 필두로 남학생 10명, 여학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년체전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형근 감독과 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이 한창이다.

선수들은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집중훈련을 받는다. 훈련 전 트랙에서 워밍업과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푼 뒤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장비를 활용한 보강훈련을 비롯해 단거리 훈련 등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린다.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거나 기록 향상을 위한 별도 훈련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오전 시간을 이용한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만들어낸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광주체중 육상부는 소년체전을 앞두고 열린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두각을 나타낸 광주체중은 이 기세를 소년체전까지 몰아간다는 각오다. 광주체중은 5월 소년체전의 전초전으로 내달 3~7일 예천에서 열리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선수들의 ‘의지’와 ‘단합력’을 팀의 장점으로 꼽은 이형근 광주체중 단거리 감독은 “이제 막 육상을 시작하는 학생들, 어릴 적부터 운동을 시작한 선수들 모두 배우려는 자세가 좋다. 또 단합력이 우리 팀의 장점이다”며 “선수들이 올해 첫 대회인 춘계 중·고 육상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이 올랐다. 동계훈련 때부터 체력과 근지구력 증진을 위한 반복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년체전의 전초전인 KBS배 육상경기에 다녀오면 선수들의 기량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 지금처럼 다치지 않고 기술 보강훈련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4×100m계주, 100m허들, 5종)을 차지하며 육상계의 꿈나무로 평가받은 이소은(3년)은 올해 소년체전에서의 금빛 질주 의지를 불태웠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육상의 매력에 푹 빠져 엘리트 선수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는 이소은은 “훈련을 거듭할 때마다 기록이 향상되는 것을 눈으로 볼 때 가장 뿌듯하다. 스피드 향상을 중점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열심히 해서 꼭 금메달을 따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에서 110m허들 종목 은메달을 차지한 백의연(3년) 역시 체전 메달 기대주로 떠올랐다. 신장 180㎝로 육상에 유리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백의연은 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했다. 백의연은 “허들 종목 기록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타 지에서도 쟁쟁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의식된다”면서도 “상대 선수에게 밀리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반드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00m 황원우(3년) 역시 소년체전 메달리스트로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허리부상을 입어 회복에 전념했던 황원우는 “철저한 몸관리와 재활을 병행해 허리쪽 통증이 완화됐다”며 “전남체고 출신 배건율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아 정진하고 있다. 내가 열심히 훈련하면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육상 종목에 두각을 드러내며 광주체중 진학을 결정한 강요한(2년)은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자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스피드에서 강점이 있고 자신도 있다. 현역시절 화려했던 오진욱 코치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조혜원 기자

광주체육중학교 육상부 (왼쪽부터)이소은(3년), 황원우(3년), 백의연(3년), 강요한(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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