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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글로컬30' 본지정에 총력 기울여야
2024년 04월 17일(수) 19:07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 지·산·학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광주에서 단독으로 전남대와 3곳 연합의 광주보건대가 예비지정됐다는 소식이다. 또한 전남에선 목포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 등 2곳이 예비 지정됐다 한다. 반면 5+2의 대규모 '연합' 전략을 펼쳤던 조선대가 또다시 고배를 마신 것이 아쉽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예비지정 결과를 보면 광주와 전남에선 단독과 연합을 포함 전남대·목포대 등 모두 6곳이 예비 지정됐다. 전국적으로 도전장을 낸 109개교 가운데 총 20곳 33개교가 예비지정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상대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전남대는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했던 학교로, 예비지정 자격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대학들은 오는 7월 말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8월말 본지정에선 10곳이 선정될 예정이어서 경쟁률이 2대1을 넘어 쉽지 않은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예비지정된 대학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 제시를 위한 혁신기획의 세부 실행계획서 제출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발맞춰 전남도가 글로컬대학 전담반을 구성, 도와 대학, 지역 산업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키로 한 것은 반갑다. 또 담당 실국과 출연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공동으로 작성키로 했다 한다.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전폭적인 노력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 들인다. 현재 지방 대학들은 학생 수 감소 등에 기인,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터라 회생의 중대 전환점이 될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학은 물론 행정기관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여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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