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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체육한마당' 17일 영광서 팡파르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20일까지 22개시군 7,300여명
육상·축구 등 총 24개 종목 열려
가족 단위 참가 이색 선수 눈길

2024년 04월 16일(화) 18:51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포스터 /전남도체육회 제공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전남도민의 체육 한마당 축제인 전남도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빛’ 영광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전남체전은 22개 시·군에서 7,314명(임원2,674·선수 4,640)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각 시·군 대표들은 육상, 축구, 배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족구), 개최지인 영광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전시 종목(게이트볼) 등 총 24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지난 2009년 제48회 대회 개최 이후 15년만에 영광에서 개최되며 ▲성공·행복체전 ▲안전·경제체전 ▲문화·관광체전 ▲화합·희망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광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영광실내수영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및 편의시설 개·보수를 마쳤고,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영광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정비, 숙박업, 음식업소 정비를 통해 선수단 불편을 최소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군 홍보존, 부대행사존, 스포츠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색선수 출전도 눈에 띈다. 최고령·최연소 선수, 연속 출전부터 가족, 부부, 쌍둥이, 형제, 부자, 부녀, 모자, 모녀 등 가족관계, 전·현 국가대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전승기씨(56)는 가족 선수 4명과 보성군 대표로 자전거 경기에 출전하며 고흥군 탁구의 최현석·김미경 등 15쌍의 부부 선수, 광양시 수영의 설수정·설지선 등 3쌍의 쌍둥이를 비롯해 형제·자매·남매·부자·부녀·모자·모녀 등 가족 선수 총 33팀이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에 출전하는 김재곤(나주시)은 89세 최고령 타이틀로 이번 전남체전에 참가하며 복싱 박성연씨(목포시)는 17세 나이로 참가해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3회 연속으로 전남체육대회에 광양 마라톤 대표로 출전 김동욱씨(58)는 ‘최장기간 출전선수’로 명함을 내밀었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부터, 모자, 형제·자매 등 체육을 사랑 하는 가족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나선다.

전·현직 국가대표들도 참가한다. 전 볼링 국가대표 최복음과 백종윤(광양시),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위진아(여수시), 현 볼링 국가대표 백성민(광양시), 볼링 국가대표 상비군 김현미(곡성군), 수구 국가대표 설지선(광양시), 당구 김행직(진도군)·서서아(담양군), 여자해머던지기 박서진(목포시), 육상 정일우(여수시) 등도 참가해 국가대표급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 최대의 체육행사인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천년의 빛 영광에서 개최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전남도의 새로운 미래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도 “전남체육의 근간이 되는 도내 최대의 체육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도민 모두가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22개 시·군 선수단 여러분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시·군별 선수단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기념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선서, 태권뮤지컬 공연,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성화점화 최종 주자로는 영광이 고향인 은희석 전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 나서며, 개회식 후에는 다이나믹듀오, 다비치, 육중환 밴드, 요요미, 반가희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조혜원 기자

전남도체육회 엠블럼
전남도체육회 마스코트 /전남도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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