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순천시청 남수현, 평가전 3위…파리 향해 '금' 쏜다

태극궁사 6명 확정…1위는 임시현
남자부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출전
15일 선수촌 소집·20일 중국 출국

2024년 04월 11일(목) 19:26
생애 첫 태극마크 달고 파리올림픽 가는 순천시청 남수현. /순천시청 양궁팀 제공
순천시청 남수현(19)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파리올림픽 금메달 정조준에 나선다.

남수현은 5일~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여자부 3위로 2024 파리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

남수현은 올해 고교를 졸업한 새내기다.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과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잇달아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남수현은 태극궁사 6명과 함께 15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소집, 20일 중국 상하이 월드컵 1차 대회를 위해 출국한다. 상하이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다.

대한양궁협회는 매년 3차례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뽑는다. 올림픽 전에는 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전을 열어 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여자부 1위는 임시현(21·한국체대), 2위는 전훈영(29·인천시청)이다. 이들 모두 생애 첫 올림픽의 꿈을 이뤘다.

전날 4회전까지 임시현만 선두로 독주하고 나머지 두 자리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날 진행된 마지막 5회전에서 중상위권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졌다.

지난해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양궁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임시현은 최종 평가전에서도 기량을 과시하며 선두를 지켰다.

전훈영은 2012년 아시아그랑프리 2차 대회와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으나 그 외 주요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은 없다.

여자에 비해 일찍 윤곽이 드러 남자부에서는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거푸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겨냥한다.

도쿄에서 김우진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안산과는 혼성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제덕은 불과 20세에 생애 두 번째 올림픽을 치른다.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이우석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이우석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국가대표 8명 중 하나로 뽑혔으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년 연기되면서 도쿄행이 좌절된바 있다.

한편,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도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43세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은 최하위인 8위에 그쳐 3번째 올림픽 도전이 무산됐다.

/조혜원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