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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축제 관광-경제 시너지 효과 입증

전년비 관광객 92%·매출 67% 증가
가우도 마량항 등 관광지 북적
'반값 마케팅' 지역 상권 활기

2024년 03월 05일(화) 17:44
강진 청자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물레 체험을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축제와 관광, 경제라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열흘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축제는 꽃샘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92%가 늘어난 20만4,000여명이 찾았다.

관광객이 늘어난 데는 올해 처음 시작한 ‘반값 강진 관광’의 흥행과 어린이 콘텐츠 대거 확충, 축제 시즌이 아닌 틈새시장 공략, 자체적인 경쟁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광객이 늘며 청자와 특산품 등 축제장의 매출은 지난해(4억5,183만원)보다 67% 증가한 7억5,61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청자판매 3억8,655만원 ▲농특산물 4,467만원 ▲먹거리타운 2억3,542만원 ▲강진한우촌 6,389만원 ▲하멜촌 카페 2,553만원 등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의 핵심인 청자판매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올해 첫선을 보인 강진한우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인근 가우도, 마량항, 백련사 등으로 이어져 축제기간 51만 8,219명이 방문해 성공한 축제의 파급 효과를 여실히 증명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반값 강진 관광 혜택과 함께 축제장 안에서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축제장에서 소비한 금액의 20%를 강진사랑상품권(지류)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모든 관광객들에게 알뜰 여행의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는 동시에, 축제기간동안 상대적으로 읍 상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올해 처음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된 백련사 동백 축제는 쌀쌀한 날씨로 개화 시기가 늦어졌지만,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 이어지는 다산과 혜장스님의 이야기 소개에는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진군은 내년부터 백련사 동백축제는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 시기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진은 알수록 매력 있고, 올수록 또 오고 싶은 곳으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29일부터 시작되는 병영성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17개의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라병영성축제가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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