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차별화된 향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고가의 프리미엄 향수인 ‘니치향수’가 인기를 끈다.

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기간 대비 두자릿 수 이상 신장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일주일동안은 총 30.2% 고신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본관 2층에 위치한 고가의 프리미엄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니치향수란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향수로,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남과 다른 나만의 향수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차별화된 향을 위해 천연 향료나 희귀 성분 등 고급 원료를 사용하고 향을 추출하는 과정이 섬세하고 복잡한 데다 소량밖에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 향수보다 최대 10배 비싸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12월 연말을 맞아 스타일별 향수 브랜드를 제안한다. 본관 2층에 입점해 있는 니치향수 브랜드는 ▲크리드 ▲아쿠아 디파르마 ▲조말론 런던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딥디크 등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