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hero’ 김선희 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선희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교감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 ‘My little hero’는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며 행복을 주는 반려동물이 바로 우리의 마음을 구해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 속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얼굴은 동물의 모습이지만 복장은 마블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슈퍼맨, 배트맨 등 히어로의 모습으로 유쾌하고 재치있게 그려진다. 의인화된 동물의 표정과 행위는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작품 속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작품 속 동물 영웅들이 우리에게 주는 환희와 감동을 기억하고 이번 전시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

김선희 작가는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후 광주미술협회,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미술작가회, 국제한국장애인미술협의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개인전 12회 및 여러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