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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성장’ 광주FC 정호연 영플레이어상 수상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년 연속 영플 수상자 배출
34경기 2골 4도움 커리어하이
이순민 미드필더 베스트 11

2023년 12월 04일(월) 18:42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을 수상한 광주 FC 정호연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3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의 주인공은 광주 FC의 ‘떠오르는 샛별’ 정호연(23)이 었다.

정호연은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 2표, 주장 6표, 미디어 43표 등을 얻어 김주찬(수원삼성), 이호재(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을 제치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주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엄지성)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 1부리그에서 또 한번 영플레이어 수상자를 배출했다

정호연은 광주 U-18팀인 금호고 졸업 후 단국대를 거쳐 지난 시즌 광주에 입단했다. 당시 주전을 꿰차며 36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광주의 K리그 2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다.

올 시즌 역시 1부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출장해 2년차 답지 않은 ‘일관성’있는 모습으로 경쟁력을 입증하며 34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정호연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5승(1무)을 쌓으며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광주는 정호연의 활약 속에 승점 59점을 쌓으며 울산현대(승점 76점), 포항스틸러스(승점 64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정호연은 창단 1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정호연은 “선수로서 안주하지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구단 관계자를 비롯해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 같이 경기를 뛰면서 팀과 선수들이 빛날수 있도록 만들어준 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 FC 미드필더 이순민도 제르소(인천), 오베르단(포항), 엄원상(울산)과 함께 베스트 11에 당당히 올랐다.

이순민은 “꿈이 하나씩 현실이 돼가는 현재를 마주하면서 기쁨과 감사함이 드는 동시에 큰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며 “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전보다는 달라질 거라 생각한다. 내 꿈이 더 이상 혼자만의 꿈이 아니게 된 만큼 무게감을 받아들이고 피하지 않고 부딪혀 보겠다. 내 울타리가 돼준 광주FC 구단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리그1 감독상은 K리그 40년 역사에서 역대 6번째로 2연패 이끈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받았다. 홍 감독은 K리그1 감독 9표로 동료 감독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이어서 주장 4표, 미디어 36표 등 고르게 득표했다. K리그 감독상 2년 연속 수상은 2017년과 2018년 연속 수상한 최강희 감독(당시 전북)이후 5년 만이다.

MVP역시 울산 현대의 K리그1 2연패 달성에 앞장선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이 최고의 별로 자리매김 했다.

영권은 감독 6표, 주장 4표, 미디어 55표를 받아 환산점수 44.13으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시즌 베스트11 골키퍼로는 울산의 조현우가 7년 연속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완델손, 그랜트(이상 포항),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이, 득점왕 주민규(울산·17골)와 제카는 시즌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36경기에나서 14골 14도움을 기록한 전남드래곤즈 미드필더 발디비아는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전체 득점(55골)을 기록한 전남은 발디비아의 발끝에서 만들어진 득점만 28골이다.

발디비아는 공격 지역 패스 성공 수도 461개로 1위였고,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진 패스) 3위(56개)와 크로스 성공 3위(44개) 등 각종 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발디비아는 도움상 트로피를 받고 원두재, 김진규(김천), 모재현(경남)과 함께 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도 포함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조혜원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미드필더부문 베스트 11을 수상한 광주 FC 이순민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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