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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탄소중립 정책 빛났다

전국 지자체 유일 ‘환경부 장관상’
블루·그린카본·신재생에너지 초점
갯벌 복원·인공습지 조성 등 노력
지방정원·섬 숲 생태복원 등 속도

2023년 11월 27일(월) 13:06
신안군이 최근 탄소중립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 중립 우수사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증대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 완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은 탄소 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블루카본과 그린카본, 신재생에너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블루카본의 관리를 위해 유네스코 갯벌 세계유산 등재와 갯벌 복원 사업, 인공습지 조성, 유용 미생물 보급 등에 힘써왔다.

군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갯벌과 해양 등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비금, 도초, 증도, 하의 등 4개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 세제 보급 사업을 추진중이다.

최근 지도읍 사옥도로 확대한데 이어 오는 2026년까지 전역으로 확대할 목표다.

침엽수림과 열대우림 등 육상 생태계가 흡수해 저장되는 탄소인 그린 카본의 기능 강화를 위해 암태도 지방 정원 조성,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대규모 숲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탄소 숲 조성에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탄소 중립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에 협력하는 분위기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계획도 세웠다.

신안 해상풍력 8.2GW, 태양광발전 사업 10GW,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 육성 및 활용이 대표적이다.

햇빛과 바람이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신안군의 최종 목표는 ‘바람연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안군의 우수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1월 23일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해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우수 지자체로 신안군을 비롯해 강원도, 부산, 대구, 인천 등 광역자치단체, 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부, SK인천석유화학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의 차별성과 단체장의 관심, 사업 성과 창출, 타 지자체 적용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탄소 중립 공감대 형성 및 주민 실천 생활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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