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최근 광주시학생교육원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실시했다.

20일 추진단에 따르면 초5~중3 자녀들과 아빠 총 30가족 68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사춘기 자녀와 아빠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별이 빛나는 밤에(천체관측) ▲아침 산책 ▲숲 이야기 ▲모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아버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구 추진단장은 “이번 캠프에서 보여준 자녀를 향한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자녀 관계 증진 및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부모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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